-
중국 아이들과 뛰놀던 ‘노랑머리 귀신’은 갔어도 …
▲장쑤(江蘇)성 전장(鎭江)에 있는 펄 벅의 옛집. 그가 쓰던 방 화장대 위엔 오래된 성경이 놓여 있다.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온 펄 벅은 나중에 소설가로 성공한 후 기
-
[사설] 대한민국이 ‘군부 통치의 영양 부실 국가’라니
대한민국을 보는 외국 교과서의 오류가 심각하다. ‘한국 바로알기 사업’을 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~2009년 3년 동안 수집한 외국 사회과 교과
-
[책꽂이] 전략사전 外
경제·경영 ◆전략사전(랄프 쇼이스 지음, 안성철 옮김, 옥당, 664쪽, 2만8000원)=경영전략 100년을 이끌어논 저명한 이론가들의 220가지 생각도구 분석 정리. ◆아빠는 경
-
[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] 근대국가 수립 운동과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
지난달 30일 일본에서 ‘독도는 일본 영토’라는 억지 주장이 담긴 중학생용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.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매년 반복되는 해묵은 논쟁이다. 하지만 이번에는
-
[박보균 칼럼] DJ·노무현의 바다
박보균대기자 김대중(DJ)· 노무현은 바다를 알았다. 두 전직 대통령은 바다의 의미에 충실했다. 바다를 장악한 나라가 일류국가다. 세계를 지배한다. 그 역사의 진실은 두 사람 삶
-
[문창극 칼럼] 역사 전쟁
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로 이어진다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나는 때가 없다. 6·25가 터진 지 60년이 되었다. 이제 6·25는 분명히 역사가 되어 전쟁기념관 안에서 유물로 만나
-
[기획 시론 ③] 국사 쓸 수 있는 국가 지도자 갈망한다
김진현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우리나라 우리 민족이 동서양이 융합하는 평화의 중심 국가가 되는 날, 그런 날을 맞으려면 통찰력 있는 한국사 한 권쯤 쓰는 지도자들이 나
-
上.아시아가 변화시키는 세계
아시아가 세계경제의 견인차로 부상했다.아시아는 이제 성공한 개도국의 범주를 벗어나 미래의 세계경제를 좌우할 중핵(中核)의위치로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.아시아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세계
-
국제교류재단 초청 來韓한 레디야드 美교수
『金正浩의「대동여지도」는 일본이나 중국의 지도에 비해 대단히과학적입니다.김정호가 이러한 지도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 중국전통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지도학의 역사를
-
"신성한 즐거움" 라이앤 아이슬러 著
현재 세계 여성운동권에서는 강간.낙태.가정폭행등을 주로 다뤘던 급진적 페미니즘이 눈에 띄게 퇴조한 반면 남녀나 가족간의 화합을 주제로 내세운 새로운 경향의 페미니즘이 주류를 이루고
-
광복50돌의 새로운 다짐
강산(江山)도 변한다는 10년 세월이 다섯번이나 흘러간 지난半세기,놀랍게도 韓日관계는 크게 바뀐 게 별로 없다.「유감(遺憾)」또는 「통석(痛惜)의 念」수준에 머무르는 저들의 과거
-
[시론] ‘외교 60년’ 폄하해선 안 된다
한 나라의 외교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흔히 지정학적 위치를 들고는 한다. 『두 개의 한국』 저자로 유명한 오버도퍼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“잘못
-
수요 집회·나눔의 집 체험 나선 청소년들
많은 어른들에게 3일 전 ‘그 날’은 그저 연휴 첫날이었는지도 모른다. 하지만 63주년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을 즈음해 여느 때보다 더 분주해진 청소년들이 있었다. 교과서 밖에서
-
일본 제국주의의 부활
『일본은 이웃이 없는 나라』라고들 한다. 몇 안 되는 주변국들과 참다운 선린관계 없이 지내온 일본의 과거를 두고 한 말이다. 이 같은 일본의「이웃 없는 고립상태」는 최근 서독의「슈
-
[중학논술방] 6개월 지나 보니
중앙일보 인터넷 카페(cafe.joins.com)에 '중학논술방'이 생긴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. 그 사이 많은 학생이 중학논술방을 방문해 함께했다. 먼저 정재훈(이현중 1)
-
피살자 몸에 남은 지문 '광선사진' 으로 찾는다
IAI 총회가 열리던 지난달 24일 '사람 피부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법'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실습 결과를 살피고 있다. 이희일 국방조사본부 감식관(左)이 가변광선장치로 팔뚝의 지
-
『치우 역사원정대-살수대첩 편』/ 이 휘 지음 / 이성욱·김정호 그림
고구려 역사를 다룬 학습만화다. 학습만화의 가장 큰 매력은 딱딱하거나 따분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재미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. 과학·역사·한자 분야의 학습만화가 인기
-
"합동훈련 할 만큼 군사외교 폭 넓혀야"
‘제1차 한·중 미래대화’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막, 이틀 동안 열렸다. 대회에 참석한 중국 측 참석자들이 개막 연설을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. 왼쪽부터 시계 방향
-
중국경제 개혁 대세속 통제불능 고심
中國경제개혁의 사령탑 주룽지(朱鎔基)부총리는 중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최대 문제점으로 투자구조 악화와 왜곡된 금융.재정운용이라고 지적,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역사상 전례없는
-
재확인된 6.25의 진실
歷史는 결국 진실 편이다.專制的인 체제아래서 사실이 왜곡되고조작되더라도 긴 역사의 흐름에서는 한동안에 지나지 않는다.同族相殘의 6.25 참화를 일으킨 책임자가 누구인지 다시 확인한
-
[기자칼럼] 광개토대왕이 유라시아 대제국 건설?
인터넷에서 ‘○빠’는 특정한 인물이나 대상에 광적으로 빠진 팬임을 아는 이들에게조차 ‘광빠’는 낯선 말이다. ‘노빠’(노무현 대통령 지지자)나 ‘명빠’(이명박 후보 지지자) 등과
-
[월요인터뷰]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
한국을 방문한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이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면서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. 김성룡 기자만난 사람=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한국을 국빈 방
-
북한 노동당 부부장 장용순의 충격 강연 녹취록 극비입수
북한 노동당 부부장급의 강연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.월간중앙은 18일 발매되는 7월호에 '북한 노동당 부부장급 장용순 강연 녹취록'을 특종 보도했다. 1시간 10분에 걸친 녹
-
"노대통령 NLL 해석 국가원수 아닌 법률가 수준"
“나는 독자신당 출마 꿈꿨다… 이명박 3불정책 폐지 원칙적으로 옳은 방향” ■ 내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사회에 도리와 책임 다 못해 송구 ■ 준비 없이 뛰어든 정치판에서 내 진심